[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민선 8기 오태완 군정의 슬로건과 군정 목표를 담은 비전 체계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2.07.05 news2349@newspim.com |
확정 슬로건은 '변화의 시작, 더 살기좋은 의령'이며 3가지 군정 목표는 풍요로운 활력 경제, 매력있는 교육문화, 일 잘하는 혁신 군정이다.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중점과제는 ▲국가도로망 남북6축(진천~합천) 연장 추진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추진 ▲농촌협약 공모사업 유치 ▲의령 명품백리길(남강 강변 40km 테마로드) 조성 ▲농공단지 활성화 사업 ▲정암관문~구름다리 경관 조명 도입 ▲청년 소상공인 창업 및 주거환경 지원 ▲남강변 힐링 전원타운(이동식 모듈하우스) 조성 ▲물부족 사태에 대비한 상수원 대체 수원지 개발 ▲신반정보고의 소방마이스터고 전환 등으로 확정됐다.
군은 민선 8기 비전 체계 수립을 위해 오태완 군수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실무 TF 구성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를 회의를 거쳐 협의하고, 당선인 검토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를 열고 궁류사건 희생자 추모공원, 서동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 총 75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을 통해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을 다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해는 화합에 방점을 두고 따뜻한 손으로 행정을 이끌어 왔다면 이제부터는 두 주먹 불끈 쥔 손으로 필사즉생의 각오로 일해야 한다"며 "민선 8기 핵심 키워드인 변화는 모든 정책을 진일보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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