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육성 적극지원…2050 탄소중립 앞장"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그린수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대전에 위치한 공사 본사에서 에너지연구원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연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그린수소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린수소란 물을 전기분해해 만들어낸 수소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수소로 꼽힌다.
한국수자원공사가 5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그린수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2.07.05 soy22@newspim.com |
양 기관은 ▲그린수소 기술 상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연구협력 ▲그린수소 및 재생에너지 연구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 ▲정보 및 기술교류 등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향후 3년 간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연구를 위한 기술 교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공사가 보유한 수력, 수상 태양광 등 물 에너지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실증연구 경험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그린수소 생산 원천기술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달부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햘 예정이다. 이후 구체적인 연구 과제를 선정해 단계적인 연구도 추진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의미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수소 육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