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산학 협력을 통해 기업 인력 수요에 기반한 현장실습 지원으로 실무능력 함양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사진=부산시] 2022.07.04 ndh4000@newspim.com |
시는 5일부터 11일까지 기업 맞춤 실무형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2학기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에 실습생을 연계해주고 실습비를 1인당 월 100만원씩 최대 4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부산지역 대학교 1학기 현장실습 교과과정과 연계해 62개사를 선정하고 112명의 실습생을 연계·지원했다.
지난해 7월 교육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 개정으로 실습 기관이 실습 학생에게 실습비를 지원해야 함에 따라 올해부터 부산시에서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에게 현장 실습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추진 중이다.
선정기업에는 3명 이내로 1인당 월 100만원의 실습비를 최대 4개월간 지원하고, 기업 내 전담 멘토에게는 수당도 월 10만 원씩 지급한다.
현장 실습생에게는 기업탐방 및 취업캠프 등 일자리 정보제공과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수료 시 수당 30만원을 준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