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소규모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 대상을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별 사업장당 방지시설의 종류에 따라 최대 5억 6000만원, 공동방지시설의 경우는 7억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2022.06.25 kilroy023@newspim.com |
지원 대상은 현재 하남산단을 제외한 광주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면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업체 1~5종 사업장으로 10년 이상된 노후 방지시설과 2020년 1월1일부터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기 어려워 교체 또는 신설하는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다만 하남산단 내 사업장은 '사업장 단위'로 추진하지 않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광역 단위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별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2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소규모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등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