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 최고기온도 35도까지 폭염 이어져
남부 내륙에는 열대야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토요일인 2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정내륙, 전라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5~40mm가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산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계곡이나 하천, 하수관, 유수지 등에서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무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계곡에서 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더운 곳이 많겠고,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말에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가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부산 29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을 기록하겠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