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박형덕 경기 동두천시장은 1일 "4년 후 골목 구석까지 활력과 기운이 넘치는 도시로, 동두천의 거리 풍경과 우리 시민의 표정이 확 달라지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기자간담회 하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사진=동두천시] 2022.07.01 lkh@newspim.com |
박 시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주둔 미군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고 설상가상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인구감소와 고용율을 비롯한 경제지표에는 빨간불이 켜져 시민의 얼굴에는 웃음보다 시름과 한숨이 더 깊이 베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을 취임과 동시에 적극 추진하고 국가산업단지 30만평 확대와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침체에 빠진 원도심과 보산동 관광특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실효성과 경제성이 확실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악취 해소와 수질개선 친수공간 조성으로 신천을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가족공원으로의 변화, 생활문화 및 예술 체육도시로의 도약 등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증진해 기업이 필요한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창업 산업을 발굴해 전폭적인 지지도 약속했다.
박 시장은 "동두천은 여전히 재정자립도 등 여러 여건이 불리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선거 과정에서의 대립과 갈등을 깨끗이 씻어 내고 동두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한 목표를 향해 손잡고 달려가는 원팀의 저력을 힘껏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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