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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충북 민선 8기' 막 올랐다…김영환 지사 "낮은 자세로 섬길 것"

기사입력 : 2022년07월01일 18:06

최종수정 : 2022년07월01일 18:06

자치단체장들 일제히 취임식 후 업무 시작
충주시 취임식 없이 월례회의로 대체
윤건영 교육감 학생 만남으로 첫 일정 소화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11개 기초단체장들은 1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6·1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 권력이 재편된 가운데 민선 8기 자치단체장들은 경제회복과 소통, 협치를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취임식. [사진=충북도] 2022.07.01 baek3413@newspim.com

김영환 충북 지사는 1일 오전 10시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청주시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을 낮추고 도민을 섬기겠다"고 했다.

이어 "고향 충북이 저를 키웠으니 이제는 고향 충북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도민을 신나게 하는 신세계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사진=충북교육청] 2022.07.01 baek3413@newspim.com

윤건영 충북 교육감은 학생들과 만남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으로 출근하는 대신 청주 샛별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면서 '미래가 밝은 충북교육'을 약속했다.

그는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2만여 교직원과 5000여 교육공무직 등 교육가족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역량을 갖춘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기념식수. [사진 = 청주시] 2022.07.01 baek3413@newspim.com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전 충혼탑 참배 후 사무인수서 서명, 기념식수, 청주시의회 본회의 참석 등 바쁜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의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취임식 대신 월례회의로 대체했다.[사진 = 충주시] 2022.07.01 baek3413@newspim.com

조길형 충주시장은 취임식 대신 월례회의로 민선  8 기의 첫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조 시장은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기치로 민선 8기를 새롭게 이끌어 갈 김창규 제천시장도 이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취임식. [사진 = 제천시] 2022.07.01 baek3413@newspim.com

그는 취임식에 앞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참배했다.

보은· 옥천·영동 등 남부 3군 군수들도 이날 취임식을 한후  군수로 첫 행보에 나섰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영동군의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큰 사명감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체육센터에서 취임식 한후 "군수의 막중한 책임을 주신 군민들의 선택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영철 영동군수 취임식.[사진 = 영동군] 2022.07.01 baek3413@newspim.com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날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최재형 군수와 가족, 산하 공직자, 군의원 등 300명이 함께한 가운데 민선8기 출범을 알렸다.

그는 "도시 수준의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형 농촌으로 만들어 보은군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하며 괴산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은 각계각층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게 치러졌다. 

그는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군수,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는 일잘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취임식. [사진=진천군] 2022.07.01 baek3413@newspim.com

3선에 성공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취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후 6시부터 진천군 인구증가의 중심을 맡고 있는 덕산읍의 읍승격 3주년, 인구 3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음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재영 제6대 증평군수는 전임 홍성열 군수와 이취임식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두 군수의 군민 화합의 뜻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 군수는 "새로운 증평 100년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 역사적 과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영 증평군수 취임식. [사진 = 증평군] 2022.07.01 baek3413@newspim.com

김문근 단양군수는 "먹고 사는 문제에 군정을 집중하겠다"며 "기업체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계절 관광객이 북새통을 이루는  명품 관광  1 번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선에 성공한 조병옥 음성군수도 이날 취임식을 가진 후 평소처럼 군정 일정을 소화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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