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장마와 태풍이 집중되는 올 7월부터 8월까지 환경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집중 호우시 몰래 폐수나 가축분뇨 또는 폐기물 등 수질오염물질을 버리는 행위가 발생하고 하천과 배수로가 심각하게 오염되어 이에 따른 생태계 훼손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시] 2022.06.30 krg0404@newspim.com |
단속은 이번 7~8월 기간동안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에는 환경감독관 뿐만 아니라 평택시 민간환경감시단의 자율감시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장마와 태풍이 있는 기간동안 이루어지는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기간에 적발될 경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대처하기로 하고 필요시 검·경 긴밀한 협조로 불법행위자는 끝까지 추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 태풍이 집중되어 있는 기간동안 환경감독기관의 관리․감독 공백이 있을 수 있다"며 "이런 취약시기를 노리고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및 유출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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