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우기 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릉 삼산시 사방댐.[사진=강릉국유림관리소] 2022.06.28 onemoregive@newspim.com |
약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계곡이 범람해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4km, 산지사방 1.4ha를 시설했다.
특히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 시설한 사방댐에는 고분자 융합 신소재와 탄소나노튜브 단면 보수재를 이용한 표면처리 공법인 P.M.I를 적용해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되도록 콘크리트 구조물의 방수기능 및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산림경영기반 관리시설인 임도시설은 42억원을 투입, 산불진화 및 산림경영을 위해 13.11㎞를 신설하고 기존 임도의 효율적인 기능을 고려한 노폭확장사업 5.7㎞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두식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우려지역에 대한 재해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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