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달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으로 약 5882가구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2022.06.28 krg0404@newspim.com |
지원금은 급여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당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선불형카드로 1회 지급되며 유흥, 향락, 백화점, 인터넷쇼핑몰, 레저업소 등 특정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이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오는 7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선불형카드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 국내외 상황으로 인한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특히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이번 긴급생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