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8일 한국전력 밀양지사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운영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왼쪽)이 28일 오전 시청에서 김봉덕 한국전력 밀양지사장과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06.28 news2349@newspim.com |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사업은 만 50세에서 65세 미만인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 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전력사용량 및 통신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패턴 감지 시 읍면동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송신하고 문자메시지를 받은 복지담당공무원은 전화나 가정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위급상황을 방지하는 사회안전망 제공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대상가구에 별도의 기기나 센서를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으로 초기비용이 없으며, 대상자의 생활방식 변경 및 이용자 교육이 필요 없어 생활간섭 및 심리적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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