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농업분야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1400만원을 들여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농업기계 트랙터.[사진=삼척시청] 2022.06.28 onemoregive@newspim.com |
사업 지원 대상은 노후 경유 농업기계를 소유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지난 2013년 1월 1일 이전에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정상가동이 가능하면서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 사업대상자가 신청일 기준 해당 농업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조기 폐차 지원금은 농업기계의 규격과 제조연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트랙터는 100만 원∼2249만원, 콤바인은 100만 원∼1310만원이며 농업기계 보유 수량과 관계없이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민경철 미래농업과장은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 환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노후 경유 농업기계 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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