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10월까지 3개월의 과정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 영양군이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부터 10월까지 3개월의 과정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사진=영양군] 2022.06.27 nulcheon@newspim.com |
영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일월면 문바우마을과 청기면 쇠똥구리마을 등 2개 마을이 협업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1기 신청자는 4가구이다.
영양군은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마을 내 위치한 숙소를 무료 이용과 매달 30만원 내에서 연수비를 지급한다.
체험마을은 예비 귀농인들이 영양군 정착에 현실적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원하는 귀농·귀촌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귀농귀촌종합센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해 '농촌살아보기'를 통해 귀농한 2세대처럼 영양군에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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