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사)한국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5일 하안동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제21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박승원 시장과 농업 관련 단체장,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발전 유공자 시상과 풍년 제례, 광명시 생산 우수 농산물 전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사)한국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 주관으로 25일 하안동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제21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사진=광명시] 2022.06.26 1141world@newspim.com |
김광익 한국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 회장은 "도·농이 상생하는 광명 농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명시와 그간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선배 농업인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올해는 농업인 모두가 크게 웃음 짓는 풍년농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는 한 해 농사의 풍년과 농업인의 화합 도모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제의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만나 서로 농업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나아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뜻있는 행사이다. FTA 시장 개방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라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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