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시 청리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이 다치고, 김천시 남면의 한 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학생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는 등 6월 마지막 주말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6분쯤 상주시 청리면 가천리의 한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2시56분쯤 경북 상주시 청리면 가천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발화 52분만인 이날 오전 3시48분쯤 진화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06.26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52분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시멘트벽돌조 주택과 가재도구가 전소되고 거주자 A(70대·여) 씨가 팔목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54분쯤 김천시 남면의 한 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B(10대) 군이 물에 빠져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경위와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