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4일 전북도와 함께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섬진강 권역에 쏘가리 치어 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자체 사육관리 중인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해 3cm이상의 종자이며, 3년 후에는 20cm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진안군 치어 방류[사진=뉴스핌DB] 2022.06.24 lbs0964@newspim.com |
육식성 향토 어종인 쏘가리는 육질이 단단해 횟감과 매운탕용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고급 어종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배스나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포식해 생태계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인 농축산유통팀장은 "이번 쏘가리 방류를 비롯해 다슬기, 장어 등 우리군의 생태와 맞는 어종에 대한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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