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최대 150mm 많은 비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23일 집중호우와 장마에 대비해 사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장오 부군수와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간별 강우량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소관 부서별로 사전 점검사항 확인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영광군 시간별 강우량 점검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사진=영광군]2022.06.23 ej7648@newspim.com |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재해취약지역(급경사지·침수우려·산사태위험 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공사현장 내 안전시설 △농축산업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시설물 △침수 예방을 위한 각종 수리시설(하수도 정비, 배수펌프장 등) △비상연락망 및 근무조 편성 등 사전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장오 부군수는 "기상 상황을 잘 살피고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상황 발생에 대비·대응하여 관련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민의 인명피해 예방 및 최소화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영광군은 재난 마을방송과 긴급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재난안전의 선제적 대응과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상황 대비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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