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 기간 중 아마추어 예술가들을 위한 공연무대인 '모두를 위한 열린무대 공연팀'을 공개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102개팀 472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무대 공개모집에는 마술부터 댄스, 밴드, 난타, 아카펠라, 퓨전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동아리와 이색참가자들이 다수 신청했다.
2015 엑스포 아마추어 통기타 경연대회.[사진 = 충북도] 2022.06.23 baek3413@newspim.com |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공연팀과 데뷔 준비중인 K-POP 아이돌가수팀, 외국에서 오랜기간 활동한 성악가, 팝페라 가수, 마술사 등 다양했다.
엑스포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사라진 공연무대에 대한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갈증 해소와 관람객과 함께 하는 엑스포를 위해 당초 50팀 선발을 계획했다.
하지만 응모자들이 대거 몰리자공연팀 선발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엑스포 조직위는 당초 계획보다 10팀을 추가한 60팀을 선발하기로 했다.
심사결과는 오는 27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분들이 신청했다. 모든 분들을 다 무대에 세우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단체인 IFOAM 공동 주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엑스포광장 일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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