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장애인 및 허약 어르신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로봇 재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는 소아를 포함한 관내 장애인과 치매 등 허약 어르신들로 오는 7월 15일까지 유선 신청 후 건강평가 및 상담을 통해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로봇재활사업 참여자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2022.06.23 krg0404@newspim.com |
이번 사업은 7월 말부터 9월 말까지 12주 과정으로 가상현실 보행로봇(Walkbot) 재활 훈련과 다양한 통합 재활서비스로 운영된다.
특히 건강 수준에 맞춰 단계별 로봇 재활운동을 통해 균형 능력, 전신 근력 및 지구력 강화 등 단기간에 신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택시 장애인 및 허약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로봇 재활사업을 통해 조기 보행을 경험하고 건강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추후 시민의 복합적인 건강요구를 반영하여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재활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로봇 재활사업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억7000여만원의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으며, 3개월 동안 훈련을 거쳐 근력 강화와 자세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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