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안전원 최종 점검 통해 전국 확대 추진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화학물질안전원이 전국 최초로 평택시에서 실시한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 네트워크 구축 시범사업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화학물질안전원과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 네트워크 구축' 시범 사업 논의를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열린 차담회[사진=평택시]2022.06.22 krg0404@newspim.com |
차담회는 평택시에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이 기관 간 상호 협조 하에 안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 효율성이 제고되는 효과가 일부 입증돼 최종 점검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내용과 사업 전반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앞서 기존 사업장에서 화학물질안전원에 제출한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서 내 비상대응계획을 지자체에서 서면 검토해 통지하는 일방적 전달체계를 탈피해 심사단계부터 안전원과 지자체, 주민의 의견을 반영된 상호 보완적 공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평택시에서 시범적으로 삼성전자 등과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에 삼성전자와 평택시가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학사고 대응에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시범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담회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화학물질안전원, 삼성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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