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정률 42%...올해 대부분의 건축공사 마무리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목포종합경기장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3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제104회 전국체전의 육상과 개·폐회식이 진행될 메인스타디움인 목포 종합경기장을 지상 3층, 연면적 2만 6468㎡, 총 공사비 920억원을 들여 건립 공사를 철저한 공정관리로 추진 중이다.
2023년 10월 전국체전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이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목포시] 2022.06.21 dw2347@newspim.com |
전국체전은 47개 종목 중 목포에서는 19개 종목(전국체전 11개, 장애인체전 8개)이 개최된다.
시는 현장 발생 토석 약 123만㎥(24t 덤프 약 12만대 물량)의 외부 반출을 완료하고 지난 2021년 11월 건축 기초타파기를 시작했다. 현재는 건축 2층 PC(프리캐스트콘크리트, 제작공장에서 생산된 콘크리트 부재)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인데 전체 공정률은 42%다. 이는 계획 대비 99%로서 정상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안으로 대부분의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운동장 조성과 마감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난 7~15일 민주노총화물연대 파업과 같은 우발사항(기상 악화, 자재수급 문제, 파업 등)으로 인해 공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리스크의 사전에 예측·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매주 시공사, 감리단과의 공정회의를 통해 철저한 공정 관리로 우발사항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전기, 통신공사 등 각종 연계 공정도 철저히 관리해 내년 5월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발주 예정인 전광판 및 각종 경기 계측장비에 대해서도 우수자재로 시공해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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