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진주시, 한국 채색화의 흐름 기획전 성료...7만1000여명 관람

기사입력 : 2022년06월20일 17:09

최종수정 : 2022년06월20일 17:09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3월21일부터 6월 19일까지 국립진주박물과 진주시립이성자 미술관 2곳에서 열린 한국 채색화의 흐름기획전에 약 7만 1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주 출신 색채화의 거장 박생광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명하는 이번 기획전은 고구려 고분벽화부터 한국의 화려하고 장엄한 채색화의 원류를 살펴볼 수 있는 총 74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한국 채색화의 흐림기획전이 열린 국립진주박물관 7만 번째에 방문한 최수연 씨(왼쪽)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7만 100번째에 방문한 송채은 씨가 하모인형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2.06.20 news2349@newspim.com

이번 전시회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스님, 국립중앙박물관 민병찬 관장과 CJ그룹 정영수 글로벌 고문, 허구연 KBO 총재, 한국개발연구원 최정표 전 원장 등이 관람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학원 등의 단체 관람을 비롯해 많은 인근 지역민들의 관람으로 평일 평균 621명, 주말·휴일 평균 1489명이 관람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74점의 전시 작품들은 전시 종료로 소장처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박물관, 밀양시립박물관, 남원향토박물관,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 금성문화재단, OCI미술관, 이영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황창배미술공간과 작가들 그리고 개인소장가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번 전시는 7만 명의 관람객 수를 기념하기 위해 방문객 이벤트를 실시했고 전시회 마지막날인 지난 19일에 국립진주박물관의 7만 번째 방문객인 충무공동 최수연 씨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의 7만 100번째 방문객인 금산면 송채은 씨가 하모인형을 획득하는 이벤트 주인공이 되었다.

시는 내년에도 꽃과 새, 동물이 등장하는 화려한 화조도, 영모도 등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