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올해 '오순도순 마을살이 행복동행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할 107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속가능한 마을자치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성장단계별 지원 등 올해 사업 방향을 전환, 지난 4월부터 ▲행복아파트(문화, 소통, 녹색, 건강, 안전, 자유주제) ▲아파트대표회의 ▲2030 동네친구 만들기 ▲아파트 가족공동체 ▲아파트 온라인 주민투표 지원 ▲마을공동체활성화 ▲마을실험실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오순도순 마을살이 행복동행 주민공모'를 추진했다.
광주 광산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10.05 kh10890@newspim.com |
그동안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사업 설명회와 마을배움터, 사전컨설팅을 거쳐 지난 5월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통해 총 107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계망 회복과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한 마을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활동과 마을 축제, 방송, 정원 만들기를 비롯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플로깅(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교육과 쉼터 조성 등 지역 특성과 시대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광산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마을활동지원가, 회계실무지원가 등과 협업해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 및 사업 완료 후 정산 등에 대한 개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업의 마지막까지 더 살기 좋은 마을, 활력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활동과 소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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