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동차전문정비조합 평택시지회 재능기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평택시지회와 함께 오는 19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정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우수자원봉사자, 다자녀 가정 소유의 자동차다.
자동차 무상 점검 활동을 하고 있는 평택시지회 회원들[사진=평택시]2022.06.09 krg0404@newspim.com |
행사는 각 권역별로 남부지역은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 서부지역은 안중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북부지역은 이충레포츠공원 주차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무상점검 받기를 원하는 운전자는 자동차등록증과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지참해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무상점검은 각종 오일류(와셔액, 냉각수 포함)와 등화장치 전구류, 브레이크 패드 등이다.
또, 와이퍼 및 공기압, 냉매, 필터 등을 점검 후 이상이 있을 경우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배기량 2,000cc를 초과하는 차량, 수입차량, 영업용차량, 12인승 초과 차량은 무상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범수 평택서부지회장은 "각 지회장님들을 대표하여 재능기부에 동참한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정비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계획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상점검 행사는 1994년부터 평택시의 보조금과 조합원들이 각출한 회비 등을 통해 평택시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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