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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크레딧 스위스 실적 경고에 ECB 앞두고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01:14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01:14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포인트 (0.57%) 하락한 440.3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110.63포인트(0.76%) 빠진 1만4445.9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1.72포인트(0.80%) 내린 6448.6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93포인트(0.08%) 하락한 7593.00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와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를 앞두고 크레딧스위스의 실적 경고에 하락했다. 특히, 크레딧 스위스의 주가는 6% 하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노드씨 에셋 메니지먼트의 수석 거시 전략가인 세바스찬 갈리는 로이터 통신에 "문제는 은행이 변동성을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여부이며 크레딧스위스의 경고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전반적으로 불안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시장은 현재 ECB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로존의 지난 달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단기 금융시장은 ECB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을 9월까지 75bp 인상까지 반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 1분기 유로존 경제가 오미크론 확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수정치인 0.3%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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