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2019년 10월 개관한 청소년 쉼터 '위카페(We·education·emotion cafe) 다온'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했다.
경남교육청은 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위카페 다온 개관 3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위카페 다온 3개년 성과보고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2022.06.08 news2349@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과 경남교육청 최성유 부교육감,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송순호 위원장과 윤성미 부위원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관 이후 지난달까지 위카페 다온의 북카페 이용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1만 8841명이었다.
주요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5513명, 긴급 아동 지원 146명, 급식 제공 7421명, 프로그램 지원 8932명, 상담 1048명, 동아리 활동 2319명, 문화예술 활동 지원 1420명, 위기 청소년 발굴 6731명, 지역사회 연계 사업 1464명이 함께 했다.
도교육청은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24시간 전문 지원 시설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3층 건물에 위카페 다온을 설립했다. 청소년 지도사, 전문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10여 명이 상주한다.
위카페 다온은 학교를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와 각종 자격 과정 지원, 찾아가는 문화 사업, 청소년 일시 보호 등을 제공해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응원 꾸러미를 지원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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