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당선인이 8일 '나주대전환 인수위원회'를 출범했다.
나주대전환 인수위원회는 한국에너지공대 상임고문인 여성구 위원장과 전 나주시의회 의원인 이동복 부위원장을 포함해 15인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회는 자치행정분과, 농업농촌분과, 경제일자리분과, 교육복지분과, 문화관광분과와 함께 시정혁신특별위원회, 시민권익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활동할 계획이다.
'나주대전환 인수위원회' 윤병태 나주시 인수위 출범[사진=나주시]2022.06.08 ej7648@newspim.com |
별도의 자문위원회도 설치하는데 시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자문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과 및 특위 위원장은 해당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인정받은 실무형 인사로 배치했고 여성위원이 40%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나주대전환의 기조를 '혁신'과 '화합'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수위는 각 분과별로 시의 조직 및 예산 파악, 시정 주요 현황 파악,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은 뒤 민선8기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의 공약 점검 및 이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민권익 특별위원회는 악취문제, SRF 문제, 대중교통 문제 등 시급한 현안 및 민원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정혁신특별위원회는 그간의 시정 평가와 분석을 토대로 현재 나주시 행정의 문제를 파악하고 소통실 폐지 등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식에서 "나주대전환 인수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됐고 청년·여성·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하는 인수위가 되도록 하겠다"며 "취임과 동시에 행정을 정상화시켜 시민을 위해 확 바뀐 시청으로 혁신하고 나주의 잠재력을 제대로 살려 인구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드는 초석을 이루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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