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숙박,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 192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대비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지역내 모든 숙박·목욕탕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안산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숙박,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 192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대비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2.05.30 1141world@newspim.com |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위생영업 종류별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시설 내 청결, 소독 등 위생관리 △공중위생영업자 필수사항 준수 등이며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하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 사안은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수건, 가운, 음용컵, 정수기 코크 등을 대상으로 한 ATP(간이 오염도 측정) 검사를 처음으로 시행,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면 현장에서 즉시 영업주에게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위생 개선 후 2차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공중위생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보다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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