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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9~13일 제1회 수국정원꽃 축제 행사 다채"

기사입력 : 2022년06월07일 11:58

최종수정 : 2022년06월07일 11:58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제1회 수국정원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국정원 꽃 축제에서는 진주시가 3년 전부터 매년 심고 가꾸어온 아나벨, 라임리키, 인크레더블, 엔드레스 썸머 등 유럽계 수국과 목수국, 차수국, 별수국 등 10여 종 9000여 본의 수국이 6월 초 개화를 시작해 7월경 절정을 이뤄서 여름 내내 다채로운 수국을 만끽할 수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수국[사진=진주시] 2022.06.07 news2349@newspim.com

축제 기간 중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동요제, 버블공연, 마술, 서커스, 숲속 버스킹 야간공연 등 풍성한 산림문화공연도 펼쳐진다. 개인 SNS에 인증샷을 게재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해시태그 인증샷 이벤트'와 'SNS 챌린지'도 진행된다.

이번 '수국정원 꽃 축제'기간 중 첫째 날인 9일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원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숲속의 진주에서 국가정원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발표와 지정토론, 개회식과 특강,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책 등으로 진행된다.

1부 행사는 목포대학교 원예과학과 유용권 교수의 '전남지역 시민정원사 교육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국립수목원 정원센터 배준규 센터장의 '정원정책과 정원산업',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실 박원순 실장의 '국립세종수목원의 특별한 정원 문화', 전주 우석대학교 조경학과 신상섭 교수의 '온고이지신: 동양 3국(한·중·일)의 정원문화'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정원문화 및 산업'이라는 지정 주제로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정원문화 및 정원산업 활성화, 정원 관광 및 연계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원산업 관련 6차 산업의 창업사례에 대해 경상국립대 원예학과 허무룡 교수, 경상국립대 창업대학원 박상혁 교수와 신용욱 교수의 지정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개회식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성종상 교수의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국제정원박람회 연계방안-순천만국가정원 사례를 중심으로', 명지대학교 법학과 송재일 교수의 '진주 국제정원문화 산업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 필요성 검토' 등의 특강이 이어진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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