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6·1지방선거 밀양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박일호 국민의힘 후보자는 "밀양시의 주인은 시민임을 명심하고, 시민의 행복에 집중하며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1일 오후 이틀째 지속되고 있는 밀양 부북면 산불 현장을 찾은 박 후보는 이날 밤 당선이 확실시 되자 보도자료를 내고 당선소감에서 이렇게 밝혔다.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일호 국민의힘 밀양시장후보 2022.05.11 news2349@newspim.com |
그는 "선거운동 마지막날 부북면 산불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다소 피해 발생 부분은 조속히 복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8년 전 여러분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슴에 오로지 밀양 발전에 대한 열정을 품고 숨가프게 달려온 덕분에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이 박일호에게,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고마운 뜻을 표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8기에는 시민여러분께 약속한 것들을 반드시 완성시켜 영남권의 허브도시 밀양을 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다.
박 당선인은 "내년에 준공예정인 나노융합국가산단을 전국 최고의 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하고, 수소저장특화단지를 구축하겠다.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올 6월에 준공예정인 스마트팜 핵신밸리와 연계한 스마트 영농을 확대하고, 밀양물산을 중심으로 유통, 판매, 수출구조를 혁신하고, 지역푸드플랜을 구축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역설했다.
박 당선인은 밀양다움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도시답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전 생애 복지시스템 완성으로 어른들이 존중받고 우리의 아이들이 보호를 받는 반듯한 도시 밀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11시34분 밀양시장 제8회 지방선거 개표율이 22.97%를 넘긴 가운데 박일호 후보가 78.83%(8852표)로, 21.16%(2377)를 얻은 김병태 무소속 후보보다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