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구미 인동시장서 피날레 거리 유세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가 선거 전날인 31일 오후 6시 구미시 인동시장 거리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공식선거 운동을 마무리한다.
임 후보는 이번 공식 선거운동 기간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돌며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고 도민들로부터 현안 해법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도민 중심 소통 유세로 표심을 다져왔다.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사진=임미애 후보사무소]2022.05.31 nulcheon@newspim.com |
특히 임 후보는 선거기간 발생한 '울진 행곡리 산불' 발생 현장을 찾아 연이은 대형산불로 피폐해진 울진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며 빠른 일상복귀위한 복구와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앞서 임 후보는 지난 30일 소상공인과 자영업 회복 공약을 제시하고 "코로나19로 발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빚 부담 해결과 신용회복이 남은 과제이다"며 "코로나19 빚 부담 경감책과 매출진작 특별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9월에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가 종식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부실위험은 커지고 빚의 굴레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된다"고 지적하고 △코로나 민생 신속회복본부 구성 △대환대출 금융지원 확대 △경상북도 금융복지지원센터 설치 △경북 소상공인·자영업자 전문금융지원기관설립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골목상권 매출 진작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임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희생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경북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금융상의 불이익을 포함한 그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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