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는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을 통해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TV 홈쇼핑처럼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다.
군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 희망 농가(업체) 8곳을 선정해 온라인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8 kh10890@newspim.com |
희망 농가(업체)는 내달 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라이브 커머스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화순 관내 농특산물 재배농가(업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8개 농가(업체), 2700만 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제작에 필요한 비용 전액인 1농가당 337만5000원을 지원 받게 된다. 향후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유통판로를 개척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유통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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