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27일 목포 동부시장에서 '착한 가격! 건전한 소비!'를 구호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국내 4%대의 고물가가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에 따라 마련한 물가안정대책의 일환이다.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와 목포시 공무원, 소비자단체 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도 '착한 가격·건전 소비' 물가안정 캠페인[사진=전남도]2022.05.27 ej7648@newspim.com |
참석자들은 물가안정을 위해 사업자와 소비자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홍보물에는 ▲상품가격의 과도한 인상 자제 ▲원산지 표시 이행 등과 소비자의 건전 소비활동 동참 촉구 ▲지역 상품 및 재래시장 이용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을 담았다.
박난숙 한국소비자연맹 전남목포지회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기에는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가 시장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요금 인상 없이 운영 중인 도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분위기 확산에 소비자가 함께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건섭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최근 4~5%대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공공요금 관리, 불공정 상거래행위 집중단속 등 물가안정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물가 대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선 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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