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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장계관광지 중부권 힐링 관광지로 재탄생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10:14

최종수정 : 2022년05월27일 10:14

산책로 정비·정원조성 마무리...66억원 투입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대청호 상류의 호반 풍경을 간직한 충북 옥천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이 마무리 됐다.

옥천군은 27일 장계관광지 내 야외무대에서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책로 정비와 정원조성 준공식을 했다.

장계관광지. [사진=옥천군] 2022.05.27 baek3413@newspim.com

군은 장계관광지에 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된 시설 보수와 산책로(1km) 정비와 호반식당 리모델링을 했다.

새로 조성된 1km가량의 산책로를 따라가면 대청호반의 풍경을 보며 수국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꽃들로 가득한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장계관광지는 1980년대 민간투자로 개발되어 놀이공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군민과 주변 지역민들로부터 자연관광지로 명성을 얻었던 곳이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와 시설낙후, 재투자 미비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10여 년째 방치되고 있었다.

군은 장계관광지 내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던 명소의 위상을 찾기위해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장계관광지가 전국에서 많이 찾는 국민는 관광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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