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정비·정원조성 마무리...66억원 투입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대청호 상류의 호반 풍경을 간직한 충북 옥천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이 마무리 됐다.
옥천군은 27일 장계관광지 내 야외무대에서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책로 정비와 정원조성 준공식을 했다.
장계관광지. [사진=옥천군] 2022.05.27 baek3413@newspim.com |
군은 장계관광지에 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된 시설 보수와 산책로(1km) 정비와 호반식당 리모델링을 했다.
새로 조성된 1km가량의 산책로를 따라가면 대청호반의 풍경을 보며 수국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꽃들로 가득한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장계관광지는 1980년대 민간투자로 개발되어 놀이공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군민과 주변 지역민들로부터 자연관광지로 명성을 얻었던 곳이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와 시설낙후, 재투자 미비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10여 년째 방치되고 있었다.
군은 장계관광지 내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제공하던 명소의 위상을 찾기위해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장계관광지가 전국에서 많이 찾는 국민는 관광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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