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마을이야기 '영암은 예술이~암' 주제로 첫 주말전문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주말전문체험은 영암의 대표적인 역사유적과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연 4회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에 대한 흥미와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자치회의를 통해 탐방 마을은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영암은 예술이~암' 영암군 마을탐방 운영[사진=영암군]2022.05.26 dw2347@newspim.com |
첫번째 탐방 '서호면' 마을 이야기는 마을학교 활동가의 해설과 함께 청동기 시대 유적지인 장천리 선사주거지, 엄길리 지석묘군을 탐방하며 도구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의 생활이 발전했음을 이해하고 빗살무늬 토기를 직접 빚어 보는 체험을 했다.
또 지역의 작물 재배를 알아보며 농부가 땀 흘려 농사지은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변 딸기 농장에 방문하여 딸기 재배과정과 환경의 중요성, 딸기의 효능, 수확의 방법을 학습한 후 직접 딸기를 따보며 수확하는 기쁨을 경험했다.
다음 탐방 마을은 '군서면'의 모정마을 이야기와 '도포면' 전통 줄다리기 이야기, '시종면'의 마한문화 이야기와 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영암에 있는 문화 유적에 대해 소중함과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4~6학년), 중학생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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