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인간적 세계화' 주제…1년간 9차례 예정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동현)와 시민사회재단(상임대표 조종건)이 오는 27일 평택대 제2피어선빌딩 6층에서 제3차 인간적세계화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기후위기와 인간적 세계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환경친화적 삶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평택대학교에서 오는 27일 열리는 포럼 안내 현수막[사진=평택대학교] 2022.05.26 krg0404@newspim.com |
최 이사장은 "지구의 환경 용량은 1980년에 가득 찼고 지금은 1.5배를 넘어섬으로써 기후재난이 인류를 위협하는 첫째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폭염과 산불, 가뭄과 홍수로 많은 재난이 잇따르고 난민이 급증하는 것은 물론 식량 가격이 폭등해 개도국 주민들은 더 큰 고통을 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 이어 "정부 차원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획기적인 로드맵을 만들어야 하고, 지자체는 실천 계획을 짜고 기업은 에너지 절약 사업으로 전환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면서 "시민사회도 환경친화적인 삶의 양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간적세계화포럼(준비위원장 용승천)은 앞서 1차 포럼에서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1세기 한국과 인간적 세계화', 2차 포럼에서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가 '평화와 인간적 세계화'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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