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건축재능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노후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민행복주택 대상자 4가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가 건축재능 기부 도민행복주택 무료보수 지원사업을 실시한 주택 전경[사진=경남도] 2022.05.26 news2349@newspim.com |
도는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을 2013년 전국 최초로 주택건설업체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을 통한 통합(One Stop)지원방식으로 추진해 왔다.
사업 대상은 ▲진주시 집현면 장애인 1가구 ▲거제시 일운면 독거노인 1가구 ▲창녕군 부곡면 조손가정 1가구 ▲고성군 고성읍 한부모가정 1가구 등 총 4가구로, 외벽 보수 및 방수, 실내화장실 설치, 재래식 부엌 개조, 단열재 보강 등 거주자들과 소통을 통해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개선한다.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하고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민간 기부금 약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며, 가구당 공사비 3000만원과 물품 225만원을 지원한다. 협력업체는 지원대상자가 가장 절실히 개조를 원하는 부분을 위주로 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덕진종합건설주식회사, 남명건설주식회사, ㈜마루엔지니어링, 천명회(자원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을 내미는 건축재능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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