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여름철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안전대책 추진에 나선다.
25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 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수립했다.
배수펌프장 점검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2.05.25 kh10890@newspim.com |
인명피해 최소화, 한발 앞선 재난대비, 사전 점검과 사후 평가를 기반으로 한 책임행정 강화 등을 기본 방침으로 ▲재난대비 안전점검 및 정비 ▲재난대비 인력 안전교육 ▲집중호우대비 하천정비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 점검, 배수펌프장 노후시설 정비를 추진 중이다.
국가하천 시설물 정밀안전점검과 재난 예‧경보시스템, 수방자재 및 침수방지장비 일제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많은 비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점검과 보완 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확보하고,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재시설물 가동자 현장 교육 및 훈련,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광산구 자율방재단 교육 등 대응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여름철 무더운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9월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무더위쉼터 일제조사 및 정비를 비롯해 그늘막, 쿨링포그, 쿨루프 등 폭염피해 저감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폭염특보 문자서비스, 재난도우미 지정 등 신속한 정보 제공과 건강관리 및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강 등의 시설 점검과 응급구조체계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 사전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위험 요소는 사전에 제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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