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다문화가정 미취학 및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 및 기본 학습 지원에 나선다
경남 김해시가 다문화가족 자녀 중 미 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2.05.25 news2349@newspim.com |
시는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을 위한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민자부모는 한국문화와 언어에 어려움을 겪고 학교제도에 대한 정보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기초학력 저하 및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김해시가족센터에서 내외동, 진영읍 2개 지역총 3개반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기초 한글 및 산수, 그림책 읽기, 독후활동 등 주 2회 수준별 맞춤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 자녀와 올바른 상호작용 방법 등 개별상담도 진행해 학부모로서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2021년 4월1일 기준 2106명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경남 다문화학생 증가율은 3.32%로 김해시가 타지역에 비해 매년 다문화학생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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