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가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전국체육대회 조정대회 등을 유치하며 빠르게 그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충주시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 경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 경기'를 잇따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사진=충주시] 2022.05.25 baek3413@newspim.com |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경북,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는 울산시가 주 개최지였지만 세계적 시설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보유 장비 지원, 충주의 교통 편리성 등을 주최 측과 협의해 충주시 개최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선 8개의 전국 조정대회와 호수축제, 스포츠 피싱 등 크고 작은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대회 이전 국가대표 조정선수단과 전국 각지 조정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충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주시는 이 기세를 몰아 내년부터 국제 조정대회 유치와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조정의 메카로 그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충주의 소중한 자산인 탄금호조 정경기장을 활용해 활기찬 스포츠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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