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만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과 이·미용비를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바우처 지원금은 월 1만원씩 연 2회(1월·7월) 지급한다. 연간 12만원이 제공되고 한번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재신청 없이 반기마다 자동 충전된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2022.03.21 ojg2340@newspim.com |
또한 올해 12월 15일까지 신청한 건에 한해 신청 월이 속한 반기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노인주거복지시설 및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재가급여를 받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본인 또는 보호자(배우자 및 직계혈족)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사용은 '순천시 건강바우처 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목욕 및 이·미용 업소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시는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가맹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사업 목적 관련성 및 사업장의 순천시 소재 여부와 카드결제시스템(단말기) 설치 이용 여부 등을 심사해 가맹점으로 등록 승인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