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대상…옛 선조들의 벼농사 짓는 방법 경험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생태원 오성뜰에서 개최한 손모내기 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24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손 모내기 체험은 전통 방법인 손으로 모를 심으면서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옛 선조들의 벼농사 짓는 방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손모심기 체험행사를 하고 있는 시민들[사진=평택시] 2022.05.24 krg0404@newspim.com |
농기센터는 앞서 사전접수를 통해 총 21가족 76명을 선발했다.
이날 한 체험객은 "우리 주식인 쌀을 생산하기 위한 모를 손으로 직접 심어보며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모내기 체험 참여자들이 심은 모는 연중 모가 자라는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며 "가을에 벼 수확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생태원에서는 농업해설사와 함께 농업생태원 곳곳을 돌아보면서 계절별 테마형 볼거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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