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백운밸리 및 학의동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백운커뮤니티센터 4층에 조성한 백운호수도서관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운호수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열린독서문화공간, 도서자동화기기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장서수는 7800여 권으로 도서관에 없는 책은 관내 상호대차 이용이 가능하다.
백운호수도서관 운영안내 홍보물. [사진=의왕시] 2022.05.24 1141world@newspim.com |
어린이 자료실은 연령단계별 선호도를 고려해 계단형 공간, 하우스 모형 공간, 열람 테이블 공간, 수유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반자료실은 독서 외에도 개인 노트북을 이용한 정보검색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북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운영 시작을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블라인드 도서대출, 팝업북 전시, 그림책 원화전시 등을 운영하며 6월 17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팝업인형극 '책 속에서 튀어나온 내 친구 송이', 6월 23일에는 고명한 심리학자의 '행복한 중년을 위하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6월 프로그램 접수는 6월 2일부터 백운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백운호수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9시~18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이다. 또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00권을 탑재한 스마트도서관이 건물 1층 외부에 있어 의왕시 도서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연중무휴 24시간 도서를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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