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미래기술선도형 과제인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성 평가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격하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Micro Vehicle(MV)용 배터리 안전성 검증을 지원해 화재 예방과 안전성이 확보된 배터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주기적 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MV는 0.5kWh~1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전거, 전동보드, 초소형 전기차, 전동지게차, 골프카트, 드론 등 응용제품을 말하는 것이다.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총 2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예산은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 음성군이 분담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제조·시험평가·분석 클러스터(가칭 BST (Battery Safety Testing)-ZONE)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문 인력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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