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남지역 후보자들은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출정식을 갖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19일 오전 10시 창원시청로터리 최윤덕 장상 동상 앞에서 열린 희망경남 선대위 출정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2022.05.19 news2349@newspim.com |
박완수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 김영선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창원시청 로터리 최윤덕 장상 동상 앞에서 '희망경남 경남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 김영선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시·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당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첫 지지 연설에 나선 강기윤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우리 국민들이 나서서 바꿨는데, 지금 다수당인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모든 것을 방해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한 만큼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영선 국회의원 후보가 연단에 올라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가 경남과 창원을 다시 살리고 창원 의창구를 대한민국 제2의 강남으로 만들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당선되면 국회에 들어가 1조원의 예산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19일 오전 10시 창원시청 로터리 최윤덕 장상 동상 앞에서 열린 희망경남 선대위 출정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22.05.19 news2349@newspim.com |
유세 차량에 오른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는 "특정 정당과 학교가 아닌 모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전시 행정 낭비 행정이 아닌 혁신 전략으로 창원시를 확 바꾸겠다. 좌파 성향의 민주당 시정을 창원 시민의 시정으로 바꾸어 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온 정말 자랑스러운 곳 우리 경남이다"라며 "그 경남을 이렇게 망가뜨린 정당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날 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잘못된 더불어민주당의 지방 권력을 준엄하게 심판할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면서 "이제 그 심판을 통해서 경남의 새로운 권력, 경남을 새롭게 이끌어갈 정당은 국민의 힘"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박완수', '홍남표', '김영선' 등의 이름을 외치며 지방 권력 교체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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