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수당 시범사업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가 질병, 부상 등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근로자를 대상으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주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오후 2시 창원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상병수당 시범사업 의료기관 참여를 위한 간담회[사진=창원시] 2022.05.18 news2349@newspim.com |
시는 18일 오후 2시 시정회의실에서 상병수당 시범사업 의료기관 참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 상병수당추진단과 창원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중부지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창원병원 등 3개 대형병원, 의료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올해 7월부터 창원을 포함한 전국 6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 중 창원특례시와 전라남도 순천시 2개 지자체에서는 '의료이용일수' 모형을 운영하게 되며, 타 모형과 달리 의료기관에서 별도의 진단서 발급 없이 입원이 발생한 경우 입원일수 만큼 상병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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