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시설구축 및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자문) 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시는 17일 오후 2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B동 114호에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기획위원회(이하 기획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개요[사진=부산시] 2022.05.17 psj9449@newspim.com |
기획위원회는 부산시가 미래 수산식품산업 발전과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구성한 '부산수산식품산업 발전협의회' 내 실무협의 자문기구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813억원을 투입해 서구 암남동 620-2 일원(부지 3만6566㎡, 연면적 1만7978㎡)에 ▲수산식품 개발 플랜트(신제품 개발) ▲혁신성장지원센터(수출·가공 컨설팅·홍보) ▲수출거점복합센터(수출 물류 보관․배송 행정지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탕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은 만큼, 시는 이 3개 시설을 핵심으로 기업지원의 종합 콘트롤타워로서 지역 내 수산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상시 실무회의를 개최해 사업의 설계 전(前)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단계적으로 실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설 규모와 기능, 운영방안 등을 도출할 뿐만 아니라, 미래 유망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