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운영중인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이 호평을 받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속초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택배기사를 사칭한 여성 대상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각종 감염병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안심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원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사진=속초시청] 2022.05.16 onemoregive@newspim.com |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기존 운영 중인 조양동주민센터 입구와 평생교육문화센터 주차장 내 2곳으로, 지난 2019년 조양동주민센터 입구에 시범 설치한 이후 속초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공공기관이 밀집돼 있는 노학동 평생교육문화센터 주차장 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추가 설치했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은 속초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 이용료는 72시간 동안 무료다.
이곳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모든 방향을 감시하는 CCTV가 설치돼 있고 응급상황 발생 시 택배함 중앙에 설치돼 있는 112, 119 등 해당 벨을 누르면 속초경찰서 상황실과 강원도 소방본부 상황실로 연결된다.
김상희 가족지원과장은"비대면 안심택배서비스 제공으로 속초시민의 안전과 편익이 증진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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