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3선에 도전하는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가 14일 동해시 천곡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도지사후보 원현순 부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심규언 후보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및 국민의힘 후보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3선에 도전하는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14 onemoregive@newspim.com |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는 개소식에서 "동해시민이 주인임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흔들림없는 원칙으로 지난 10년 시정을 이끌어 왔다"면서 "오늘 출정식은 동해시 개청 이래 처음인 3선 시장의 첫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8년 전 민선 6기 시장으로 취임하며 흔들리던 시정을 바로잡고 공직기강을 세우면서 땅에 떨어진 시민의 신뢰를 회복했으며 과도한 채무에 허덕이던 재정을 튼튼히 해 안정적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500억원이 넘는 채무를 모두 갚고 현재는 빚 한 푼 없는 동해시가 되어 정부로부터 재정이 건전한 우수단체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이 결과는 시민의 안전과 복지, 도로, 상하수도, 생활환경 개선 등 각종 현안을 해결해 오며 이룬 성과이고 두 번에 걸친 코로나 긴급재난 지원금 지원과 5대 권역별 특화관광지 1차 완공 등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대형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며 달성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해시 경제·관광 지도의 대변신으로 지속 가능한 소득을 창출할 특화관광시대로 이어져 도째비골 스카이벨리와 해랑전망대, 폐광지를 친환경적으로 복구한 무릉별유천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건축, 추암관광지 개발,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 오선녀탕, 무릉 건강 숲, 배틀바위 산성길 등 5대 권역별로 나눠 특화된 관광지를 완공함으로서 동해시 경제·관광지도의 대변혁을 이뤄냈다"고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되짚었다.
심 후보는 또 "KTX 동해역 운행, 동해항 재개발, 묵호항 재창조 등 교통물류 기반의 대혁신과 주민소득 기반 및 도시환경의 개선, 미래도시 기반 마련, 시민 생활편의 및 안전도 강화 등을 위해 흔들림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민선 6기와 7기는 농사로 비교하면 씨를 뿌리고 싹을 틔어 꽃을 피운 과정이었다"면서 "앞으로의 4년은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를 열매로 연결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를 위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가 제시한 6대 공약은 100년 먹거리 창출을 완성할 5대 권역별 특화관광도시 조성, 항만·철도·고속도로가 만나는 물류허브 구축, 나눔의 복지·포용의 복지 강화, 균형 잡힌 지역개발, 청년이 꿈 꿀수 있는 도시 조성, 건강한 경제도시·행복도시 완성 등이다.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는 "4년 전 시장에 당선 되었을 때의 초심으로 여주필성의 마음가짐과 공재불사의 각오로 행복동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 함께 동해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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