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5월부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보 교류와 친밀한 소통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 모집을 통해 △사업(활동)의 적정성 △전년도 사업 추진 결과 △운영 기관의 적격성 등을 평가해 시흥시 가족센터를 선정했다.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사진=시흥시] 2022.05.12 1141world@newspim.com |
이로써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동아리의 문화체험과 결혼이민자의 자녀교육 등을 각 동아리모임당 15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현재 시흥시 가족센터에는 9개의 동아리모임이 활동 중이다. △결혼이민자 리더십 역량 강화 △자녀양육 정보 및 한국문화 이해 △외국어 학습 및 자녀교육지도 △다문화가족모임 △체육활동·재능기부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하지 못한 동아리모임 활동성과를 담은 성과보고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동아리 활동으로 한국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펼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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